‘골프황제’ 우즈의 선택은 역시 "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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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어 우즈(미국)의 선택은 베테랑 캐디였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2일(현지시간) "우즈가 이번 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랜스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명인열전' 마스터스까지는 베넷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면서 "마스터스 이후에도 우즈가 베넷을 캐디로 채용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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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쿠처, 잉스터, 오초아 호흡 베테랑
우즈 4월 마스터스까지 베넷 채용 전망
‘골프황제’ 타이어 우즈(미국)의 선택은 베테랑 캐디였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2일(현지시간) "우즈가 이번 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랜스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명인열전’ 마스터스까지는 베넷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면서 "마스터스 이후에도 우즈가 베넷을 캐디로 채용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베넷은 최근에는 임성재의 캐디를 맡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는 낯설지 않다. 2012년 맷 쿠처(미국)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우승할 때 골프백을 들었다. 또 줄리 잉스터,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스타 플레이어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우즈는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등판하는 것은 작년 4월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이다. 그는 마스터스 이후 발목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치료와 재활에 이어 드디어 필드 복귀 준비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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