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4경기 무패' 상승세 타는 맨유…"토트넘·빌라 떨고 있지?"

조효종 기자 2024. 2. 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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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며 후반기 상위권 경쟁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애스턴빌라를 2-1로 격파했다.

전반 17분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빌라, 토트넘홋스퍼를 비롯해 10위 이내 팀들과만 맞붙었는데 대체로 좋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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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며 후반기 상위권 경쟁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애스턴빌라를 2-1로 격파했다.


전반 17분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이 해리 매과이어 머리 맞고 골대 앞으로 날아갔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후반 22분 빌라가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후 한 차례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키커 레온 베일리가 다시 공을 잡아 문전으로 투입했다. 곧장 때린 더글라스 루이스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1분 결승골이 터졌다. 디오구 달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띄워 보냈다. 때맞춰 쇄도한 스콧 맥토미니의 헤더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연승 포함 6경기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리그 기록만 놓고 봐도 3승 1무다.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빌라, 토트넘홋스퍼를 비롯해 10위 이내 팀들과만 맞붙었는데 대체로 좋은 성과를 냈다.


꾸준히 승점을 따내면서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 승점 41로 6위인데, 맞대결에서 잡은 5위 빌라와 승점 5점 차다. 4위 토트넘에는 6점 뒤져있다.


맨유 레전드 출신인 로이 킨은 맨유가 여전히 완벽한 건 아니지만 상위 팀들이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추격을 바라보는 토트넘, 빌라 선수들은 걱정이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맨유는 목표한 바를 이뤄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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