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탈리아에서 신명 나는 탈춤 선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앞서 지난 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공연단은 축제 참가에 앞서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로마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9월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 열리는 인문가치포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1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Paola Mar)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난 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