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실내흡연 논란에 "부적절한 행동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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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이날 "지난달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끼쳤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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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실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창욱은 특히 상대역인 신혜선과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는 가운데에도 전자담배를 거침없이 피우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이날 "지난달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끼쳤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계에서 실내흡연이 포착돼 사과하고 과태료를 납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실내 흡연을 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NCT 멤버 해찬 역시 소속사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중 실내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사과하고 과태료 납부했고, 장항준 감독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잇따른 지적을 받자 이를 삭제한 바 있다.
지창욱에 앞서 가수 미노이(박민영) 라이브 방송 중 담배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재떨이를 노출해 음악 작업뿐 아니라 담배도 피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팬들과 네티즌들은 미노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음에도 실내 흡연을 했다는 사실을 비판했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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