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측에 폭행 피해 주장 "미친 칼춤"→목격담 등장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4. 2.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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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끊임없는 폭로와 해명, 심경 고백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동석은 공동 양육자로서 박지윤을 연이어 폭로해 화제가 됐다.

박지윤의 '크라임씬' 복귀와 최동석의 '칼춤 저격' 시기가 비슷하게 맞물린 가운데,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각각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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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끊임없는 폭로와 해명, 심경 고백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동석은 공동 양육자로서 박지윤을 연이어 폭로해 화제가 됐다. 

최동석은 4일 자신의 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라는 저격 글을 게재했다. 

주어는 없었으나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박지윤의 개인 경호원으로부터 최동석이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지윤이 경호원과 함께 자녀의 학교 앞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박지윤이 아이들을 데리고 몰래 집을 나와 이혼 접수를 했다고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부산으로 도피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네티즌은 "임시 양육자 선정도 안 된 상태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박지윤이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최동석에게) 안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아이의 첫 등교 날 경호원과 박지윤이 함께 등장했다며 최동석이 다가오자 경호원이 최동석을 걷어찼다고 주장, "그걸 본 엄마가 많았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아들의 생일 날 와인 파티에 갔다고 폭로했다.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는최동석의 심경 글에 박지윤 측은 이미 예정된 유기동물 관련 자원행사였으며 경매 진행을 맡은 공식 스케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호원 목격담은 아들의 생일과 관련한 논쟁이 있던 후 재조명 된 일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은 상황이다.

박지윤은 파경 후 9일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대중 앞에 복귀했다. 

'크라임씬' 시리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으로 박지윤은 앞서 전 시리즈에서 추리력과 연기력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며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했다. 

'크라임씬'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은 박지윤은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앞두고 심경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며 주변인들의 태도를 이야기했다. 또한 박지윤은 자신의 매니저가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했을 때도 일으켜 세워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멤버들과 열심히 촬영했음을 밝혔다. 

박지윤의 '크라임씬' 복귀와 최동석의 '칼춤 저격' 시기가 비슷하게 맞물린 가운데,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각각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 = 박지윤, 최동석,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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