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일 '북적'…여행사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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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일제히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작년 매출 4천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었다고 공시했다.
노랑풍선도 작년에 매출 986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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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일제히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작년 매출 4천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하나투어의 작년 매출은 2019년 이후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최대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작년에 개선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투어의 작년 패키지 송객인원은 84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늘었다. 티켓 송객인원은 47만명으로 192% 증가했다.
노랑풍선도 작년에 매출 986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참좋은여행의 작년 매출은 687억원으로 404% 급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2천272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9% 수준을 회복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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