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스핀오프 '미나씨', 왓챠, 분위기 전환 성공할까 [D:방송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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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를 내놨다.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과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좋좋소'의 이미나 대리의 연애기를 담은 스핀 오프 시리즈다.
여기에 왓챠의 시그니처 시리즈 중 하나인 '좋좋소'의 세계관이 이어진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가 오랜 만에 왓챠에게 훈풍의 화제성을 가져가다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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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를 내놨다.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과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좋좋소'의 이미나 대리의 연애기를 담은 스핀 오프 시리즈다.
'좋좋소'는 매회 공개와 동시에 수백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 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초청돼 전 세계인 앞에서 상영됐다. '좋좋소'는 시즌 5까지 나오면서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인기를 증명해 왔다.
이에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좋좋소' 팬덤 사이에서 공개 되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시리즈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이 시리즈는 이미나 대리가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취준생, 사회 초년생, 정승네트워크 시절의 연애 이야기가 총 7회로 구성됐다. 특히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나의 가족 이야기도 담겼다. 이는 곧 '좋좋소' 이미나 대리의 오늘과 연결된다.
왓챠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 건 2022년 12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막의 왕'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분기마다 신작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과 거리가 있다.
2011년 영화 추천 평가 서비스로 출발한 왓챠는 2015년 왓챠플레이를 선보이며 빠르게 국내 OTT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하지만 넷플릭스를 의식한 토종 플랫폼 티빙, 웨이브, 쿠팡 플레이 등이 잇따라 출격하고 콘텐츠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가 1164만 명으로 1위, 2위는 쿠팡 플레이(664만 명), 3위 티빙(521만 명), 4위 웨이브(404만 명), 5위 디즈니 플러스(304만 명), 6위 왓챠(55만 명) 순으로 조사됐다. 1위는 고사하고 바로 앞자리에 있는 디즈니플러스와도 격차가 큰 상태다.
왓챠는 지난해 적자 규모가 555억 원에 이를 만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속되는 적자난에 위기설이 감돌면서 제작팀이 감축되기도 했다. 왓챠 측은 자본시장이 경색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인력과 사업을 축소, 기존에 만들고 있는 작품은 완성을 목표로 하나 신작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왓챠의 시그니처 시리즈 중 하나인 '좋좋소'의 세계관이 이어진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가 오랜 만에 왓챠에게 훈풍의 화제성을 가져가다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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