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440년 넘게 이어온 세배 행사, 강릉 '위촌리 도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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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오후 12:30 440년 넘게 이어온 세배 행사, 강릉 '위촌리 도배례' 44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2024 위촌리 도배례'가 1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위촌전통문화전승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위촌리 도배례는 조선시대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이후 지금껏 이어지는 미풍양속으로 설(음력 1월 1일) 명절 다음날인 음력 1월 2일에 행해진다.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전통문화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올해는 김정기(94) 어르신이 21대 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날 행사는 촌장 가마 행차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촌장과 부촌장, 오찬장이 자리하면 마을 주민과 가족, 아이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합동 세배를 올리는 합동 세배 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마을 주민들이 서로 마주 보고 세배하며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강릉에서는 설 명절이면 위촌리 외에도 왕산면과 강동면 등 10여개 마을에서 합동 도배례가 이어지고 있다.
■ 2024.02.11 오후 12:00 귀경길 시작...오후 4시 정체 절정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5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전 8~9시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고조에 이른 후 내일(1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2024.02.11 오전 11:00 설 명절, 내 손으로 만드는 전통 '방패연' 설 연휴인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에서 정월유희(正月遊戱)를 주제로 열린 '북촌도락 문화행사'에서 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을 비롯한 명장들이 등용문 연과 솟대 연 등 6종류의 방패연을 시민들과 함께 제작하고 있다. 리기태 명장은 조선시대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발표한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방패연 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김종호 기자 kim.jong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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