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MV 패러디한 행안부 영상… “결국 안전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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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설 연휴 안전 홍보 영상을 게재하면서 가수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올'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TV'에는 명절 음주운전 예방을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은 지난달 24일 공개됐다.
영상 앞부분에서 아이유와 뷔는 허름한 행색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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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설 연휴 안전 홍보 영상을 게재하면서 가수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올’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TV’에는 명절 음주운전 예방을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러브 윈스 올’을 각색해 ‘세이프 윈스 올’(결국 안전이 이길 텐데)을 내세웠다.
영상에서 한 부부가 공원에서 손을 잡고 도망친다. 뒤에는 상공을 가로질러 그들을 바짝 추격하는 커다란 상자가 있다.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장면과 매우 흡사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처럼 부부의 얼굴도 상처투성이로 분장했다. 의상도 비슷했다. 두 사람은 숨이 차 잠깐 멈춘다. 아내가 “근데 우리 왜 뛰는 거야?”라고 묻자 남편이 “설날이라 차례 지낼 때 음복했잖아. 음주운전하면 안 되니까 집까지 뛰어가야지. 가자!”라며 다시 뛰기 시작한다.
이어 ‘설명절 교통사고 평소보다 1.2배 증가’라는 문구와 함께 ‘세이프 윈즈 올’이란 화면으로 영상이 끝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은 지난달 24일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유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뷔의 디스토피아 생존기를 다룬다. 영상 앞부분에서 아이유와 뷔는 허름한 행색으로 나온다. 두 사람은 그들을 집요하게 쫓는 비행체와 추격전을 벌인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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