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하면 밀려난다…'아무튼 결과는 승리' 리버풀·맨시티의 우승 경쟁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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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잠시 주춤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PL 24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에버턴에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이 승점 5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가 승점 52로 뒤쫓고 있다.
24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맨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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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잠시 주춤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PL 24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에버턴에 2-0 승리를 거뒀다.
18위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시티는 긴 시간 뜻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후반 25분까지 70분 동안 점유율 75% 이상을 기록하며 슈팅 14회를 몰아쳤는데, 좀처럼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후반 26분 첫 유효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후벵 디아스의 헤더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엘링 홀란이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에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전진 패스를 받은 홀란이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경합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슈팅해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가 승리를 거둔지 약 4시간 뒤엔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11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홈구장 안필드에서 번리와 PL 24라운드를 가져 3-1로 승리했다.
리버풀 역시 쉽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전반 31분 디오구 조타의 선제골 이후 전반 45분 다라 오셰이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만 슈팅 16회를 퍼부은 끝에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후반 7분 루이스 디아스가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34분 다르윈 누녜스가 역시 헤더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흔들릴지언정 잘 무너지지 않는 두 팀은 후반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풀이 승점 5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가 승점 52로 뒤쫓고 있다.
수년간 EPL 양강으로 꼽혔던 두 팀과 더불어 아스널도 우승 트로피에 도전 중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경쟁팀 리버풀을 제압한 아스널은 승점 49로 3위에 올라있다. 24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맨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다. 11일 오후 11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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