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리가 우승 향해 성큼… 줄부상 이겨내고 '돌풍의 팀' 지로나와 맞대결에서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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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강력한 우승 경쟁팀 지로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지로나에 4-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중반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지로나는 사실상 레알의 유일한 경쟁팀이었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단 2패만 당했는데 모두 상대가 레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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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강력한 우승 경쟁팀 지로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지로나에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 두 팀의 승점차는 2점에 불과했다. 시즌 중반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지로나는 사실상 레알의 유일한 경쟁팀이었다. 맞대결에서 레알이 승리하며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고,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단 2패만 당했는데 모두 상대가 레알이었다. 레알이 이번 시즌 우승에 도달한다면 가장 큰 원동력은 맞대결 전승이다.
두 팀 모두 결장 선수가 많아 온전한 전력은 아니었지만, 타격이 더 큰 쪽은 레알이었다. 레알의 센터백 자원 4명이 모두 부상당하는 기막힌 상황 때문에 원래 측면 수비수인 다니엘 카르바할,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중앙 수비를 이뤄야 했다.
하지만 레알은 수비 불안을 공격으로 가렸다. 전반 6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도움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레알의 주포 주드 벨링엄이 전반 35분, 후반 9분 연속골을 넣으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후반 16분 호드리구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추가시간 호셀루가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승리에는 상관이 없었다.
지로나는 컵대회를 포함할 때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치며 확실히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레알전 바로 전 경기였던 레알소시에다드전에서 하필 주전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 미드필더 양헬 에레라가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레알전에 나란히 결장하는 기막힌 불운이 겹쳤다.
아직 레알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 시즌은 많이 남았고, 레알 전력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 레알보다는 선수층 얇은 지로나가 전반기의 위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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