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알다인] ‘높이뛰기 최강’ 바르심 동생 바르샴도 날았다…미친 선방쇼→카타르 우승 견인

김희웅 2024. 2. 11. 02: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0827=""> 공 잡아내는 마시알 바르샴 (알코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카타르와 팔레스타인 경기. 카타르 골키퍼 마시알 바르샴가 팔레스타인 쿤바르의 헤더슛을 잡아내고 있다. 2024.1.30 superdoo82@yna.co.kr/2024-01-30 02:58:5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높이뛰기 최강’ 에사 바르심의 동생인 메샬 바르샴이 카타르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카타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형만한 아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카타르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인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3-1로 이겼다. 카타르는 지난 대회에 이어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높이뛰기 스타 바르심의 동생인 바르샴은 결승전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카타르 주전 수문장인 그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선방으로 카타르의 우승 도전을 가능케 했다.

이날도 훨훨 날았다. 전반에는 카타르의 공세가 강했던 덕에 요르단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바르샴의 진가는 후반에 드러났다. 동물적인 감각, 엄청난 반사신경을 앞세워 카타르 골문을 지켰다. 

카타르 선수단이 4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를 거둔 뒤 골키퍼 메샬 바르샴을 헹가래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특히 후반 15분 요르단의 코너킥 상황에서 야잔 알아랍이 때린 오버헤드킥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은 게 하이라이트였다. 

그는 비록 후반 22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실점했지만, 골문 앞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이라 반응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이날 바르샴은 선방 5개를 기록했다.

알다인(카타르)=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