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무원 아니다" 초고속 승진 충주맨, 작가 데뷔

이지희 2024. 2. 11.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TV'를 획기적으로 운영하며 유명해진 김선태(37) 주무관이 이번에는 작가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오는 21일 홍보 노하우를 담은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김 주무관은 "저는 이제 공무원이 아니다. 작가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충주시의 홍보전략을 책으로 만들었다. 친필 사인을 해서 이 모든 걸 스무 분께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TV'를 획기적으로 운영하며 유명해진 김선태(37) 주무관이 이번에는 작가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유튜브 충TV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오는 21일 홍보 노하우를 담은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이미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220쪽 분량의 해당 책에는 충TV를 운영하면서 체득한 김 주무관의 홍보 철학과 전략이 진솔하게 담겼다.

최근 김 주무관은 '6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다. 구독자 60만을 달성했다. 늘 강조하지만 내가 잘한 게 맞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60만 구독자 이벤트 소식을 알리며 품목으로는 떡 메모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마우스패드, 사무용 집계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주 여행 지도와 자신이 집필한 도서 '홍보의 신'을 소개했다.

김 주무관은 "저는 이제 공무원이 아니다. 작가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충주시의 홍보전략을 책으로 만들었다. 친필 사인을 해서 이 모든 걸 스무 분께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1년 걸려 책을 썼다"며 "유튜브 작업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어서 틈틈이 글을 쓰는 동안 고충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이 유튜버나 공공기관·기업의 홍보담당자에게 힘이 되고 충주시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주무관은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지방행정주사(6급)로 특별승진했다.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으로 입직해 현재 행정 7급 지방행정주사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