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김상중 '여묘살이' 명령에 "미리 수 쓰시는 것" 의도 파악 (밤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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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김상중의 의도를 알아챘다.
10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본인을 여묘살이 보내려는 석지성(김상중)의 목적을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석지성은 조여화를 불러 여묘살이를 가라고 명령했다.
조여화는 "여묘살이라 하셨습니까? 아니, 너무 갑작스러운 말씀이어서"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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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하늬가 김상중의 의도를 알아챘다.
10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본인을 여묘살이 보내려는 석지성(김상중)의 목적을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판부인 오난경(서이숙)은 강필직(조재윤)에 의해 살해당할 뻔했으나 박수호(이종원)가 괴한의 침입을 알고 들이닥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한편, 석지성은 조여화를 불러 여묘살이를 가라고 명령했다. 여묘살이는 부모상을 당한 뒤 묘지 옆에 여막을 짓고 3년을 생활하며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모시는 풍습.
조여화는 "여묘살이라 하셨습니까? 아니, 너무 갑작스러운 말씀이어서"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석지성은 "왜, 싫은 게냐? 그간 명문가 여인네들 사이에서 열녀문에 대해 적지 않은 언쟁이 있었다고 들었다. 굳이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다마는 네 어머니까지 힘들어하시는 걸 보니 더이상 무시할 순 없구나"라며 시행을 요구했다.
이에 조여화는 '뭔가 내가 더 알아낼까 미리 수를 쓰시는 거다'라고 생각을 정리했고, 석지성은 "어째서 대답이 없는 게냐?"라며 대답을 요구했으나 때마침 들려온 호판부인 소식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 MBC '밤에 피는 꽃'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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