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성시경, 나선욱 '뚱시경' 싫어했지만…지금은 귀여워 해" (놀토)[종합]

이효반 기자 2024. 2. 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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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성시경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둔둔한 설날' 특집으로 배우 이호철과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1차 정답 작성자로 나선욱이 나서자, 붐은 그가 성시경 모창 부캐릭터 '뚱시경'으로서 가창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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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신동엽이 성시경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둔둔한 설날' 특집으로 배우 이호철과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곡으로는 이찬혁의 '1조'가 출제됐다.

출연진들은 출제 부분의 가사를 '당장 갖고 싶은 걸 사줄 테니 그 곡 팔아라 아들내미'로 유추했고, 추측을 주도하던 키는 "근데 아빠 너무 못된 거 아냐?"라며 가사에 이입했다.

그는 "왜 이런 거 있잖아, '세뱃돈 엄마, 아빠가 너 크면 줄게' 했는데 날름 엄마 가방으로 가 있고 이런 거잖아"라고 비슷한 상황을 언급, 넉살은 "그래서 나는 엄마 돈을 좀 슬쩍했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내 돈인데 내가 좀 슬쩍하는 거잖아. 쌤쌤인 거야"라며 당당히 소신을 밝혔고, 붐은 "설날에 딱 맡는 토크"라며 대화 주제를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한해는 '곡'이 아닌 '꿈'이 맞다고 주장했고, 출연진들은 최종 가사로 '야 인마 그건 일조야. 당장 갖고 싶은 걸 사줄 테니 그 꿈 팔아라 아들 내게'를 확정했다.

이후 1차 정답 작성자로 나선욱이 나서자, 붐은 그가 성시경 모창 부캐릭터 '뚱시경'으로서 가창해 달라고 부탁했다.

붐은 "성시경 씨가 제일 싫어하는 뚱시경 갑니다"라며 진행을 이어갔고, 신동엽은 "귀여워해요, 귀여워해요. 물론 초반엔 좀 싫어했어요. 지금은 되게 귀여워해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이 노래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또 노래도 잘해"라며 나선욱의 노래 실력이 좋다고 후배 칭찬을 계속했고, 이호철은 "곡도 냈다"고 이에 호응했다.

나선욱은 지난 2023년 '사랑하면 안돼요'를 발매한 바 있다. 출연진들의 요청에 그는 태연을 바라보며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고, 태연은 "안 돼요. 안 돼요"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해당 받아쓰기로 1차 도전 만에 미션을 성공했다. 이에 신동엽은 "한해가 이렇게 제대로 역할 한 것도 진짜 오랜만"이라며 한해의 성공을 되짚었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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