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박예영과 합방 날짜 잡았다…"남색 소문 없애야"(세작)

김미지 기자 2024. 2. 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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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박예영과의 합방 날짜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동상궁(박예영)과의 합방일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박종환(이규회)은 "전하의 남색 소문을 빌미로 역모를 꾀하는 자도 있을 수 있다"며 "동상궁과 합방을 하시면 기대령 강몽우에 대한 상소는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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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박예영과의 합방 날짜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동상궁(박예영)과의 합방일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상궁은 이인을 찾아 "전하의 여인이 되고 싶다. 하룻밤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했고 이인은 "나는 널 품지도 않을 것이고 지밀에서 내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상궁은 왕대비 박씨(장영남)를 찾아 "저와 합방하지 않으신다면 전하의 남색 소문은 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인이 선대왕의 고명을 지키지 않고 스스로 용상에 올랐을 때 왕대비 박씨가 주었던 징표를 들며 "약조한 것을 잊지 않으셨나"고 겁박했다. 이에 왕대비 박씨는 "너에게서 후사를 봐도 후궁 첩지는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인은 남색 소문으로 인해 기대령 강몽우를 내쫓으라는 상소를 받았고 이에 분노하며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맞섰다. 그러나 박종환(이규회)은 "전하의 남색 소문을 빌미로 역모를 꾀하는 자도 있을 수 있다"며 "동상궁과 합방을 하시면 기대령 강몽우에 대한 상소는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희수는 동상궁과 이인의 합방 소식을 중전에게 듣고 혼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추달하(나현우)에게 "걱정하지 말라. 내 마음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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