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남색' 소문 퍼졌다…"담벼락 넘어 세간에까지"(세작)

김미지 기자 2024. 2.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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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신세경에 한 고백에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는 몽우 네가 좋다"며 "그렇게 놀란 눈으로 볼 필요 없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고 이를 지켜보던 궁인에 의해 임금인 이인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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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에 한 고백에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는 몽우 네가 좋다"며 "그렇게 놀란 눈으로 볼 필요 없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고 이를 지켜보던 궁인에 의해 임금인 이인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

이인은 이것에 전혀 상관하지 않고 어의를 시켜 강희수에게 탕약을 올리게 하는 등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박종환(이규회)은 남색 소문에 대해 "언제부터 그런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가"라고 물었고 민상효(김서하)는 "기신제 이후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 능행에 따라 왔던 궁인들 사이에 퍼져 궐 담벼락을 넘어 세간에까지 소문이 퍼지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명하(이신영)는 강희수를 찾아와 소문을 어찌할 것이냐고 물었고 강희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명하는 "총애하는 것은 사실이잖나"고 말했고 강희수는 "자기 흥에 겨워 총애하는 척하는 거다. 난 아직도 주상이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주상은 내 원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명하는 "머리로는 그리 생각하고 싶겠지만 마음도 그렇소? "라고 물었고 강희수는 답하지 못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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