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신구, 마지막이라는 말 종종…겁이 덜컥" (뉴스룸)[종합]

윤현지 기자 2024. 2.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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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신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배우 신구, 박근형이 출연했다.

또한 박근형은 신구와 연극 호흡이 처음이라며 "워낙에 베테랑이셔서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눈빛만 봐도 안다. 그리고 어떤 움직임을 요구하시는지도 알다. 그러니까 걱정할 게 하나도 없었다"라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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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근형이 신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배우 신구, 박근형이 출연했다. 파격적으로 연극 분장 상태로 인터뷰에 임한 두 사람은 "어색할 것 같다 생각했는데 여기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일 전석 매진을 이어가는 '고도를 기다리며'의 흥행에 대해 신구는 "신기하고, 처음 경험해본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근형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처음이다. 역사의 한가운데 서있다"고 이야기했다.

신구와 박근형은 총 50회, 주6회 공연을 원캐스트로 소화한다. 이에 대해 신구는 "나이 들다 보니까, 뭐 여건이 신체적으로나 또 정신적 기억력이거나. 이런 데 여러 가지 장애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선택하는 데 좀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 기회 놓치면 기회가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좀 무리를 했다 싶게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근형은 "이 형님은 가끔가다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자꾸 얘기를 하니까 겁이 난다. 마지막일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근형은 신구와 연극 호흡이 처음이라며 "워낙에 베테랑이셔서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눈빛만 봐도 안다. 그리고 어떤 움직임을 요구하시는지도 알다. 그러니까 걱정할 게 하나도 없었다"라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박근형은 인터미션 시간에 신구에게 마사지기를 가져와 마사지를 돕는다며 "어디 불편하시면 안되지 않나. 꼭 형님을 사랑해선 그런건 아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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