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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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가 미국 프로야구 명문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올해 500만달러(한화 약 66억6000만원)를 보장받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7일 커쇼가 다저스와의 잔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고, 커쇼는 9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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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가 미국 프로야구 명문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올해 500만달러(한화 약 66억6000만원)를 보장받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커쇼가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7일 커쇼가 다저스와의 잔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고, 커쇼는 9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애슬레틱은 “커쇼는 2024년 연봉 500만달러를 보장받는다. 등판 횟수에 따라 커쇼의 올 시즌 수입은 1200만달러(159억9600만원)로 늘어날 수 있다”며 “2024시즌이 끝나면 커쇼가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에도 500만달러를 보장받고,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책정한다”고 밝혔다.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한 팀에서만 뛰며 개인 통산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올렸다. 그는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커쇼는 이번 재계약에 대해 “구단과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1년 뒤에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는 건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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