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곳곳 혼잡…성묘·귀성·귀경·나들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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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전국 곳곳은 전국 주요 공원묘지 시설과 인근 도로는 조상을 찾아뵈려는 시민들, 귀경·귀성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으로 북적였다.
서울 근교 대표 추모 공원인 경기 파주 용미리 공원묘지 등 추모 시설과 인근 도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종일 성묘객과 차들이 모여들었다.
성묘객은 물론 귀성·귀경·나들이 차들이 한날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기차역, 버스터미널, 선박 여객터미널은 하루종일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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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전국 곳곳은 전국 주요 공원묘지 시설과 인근 도로는 조상을 찾아뵈려는 시민들, 귀경·귀성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으로 북적였다.
서울 근교 대표 추모 공원인 경기 파주 용미리 공원묘지 등 추모 시설과 인근 도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종일 성묘객과 차들이 모여들었다.
성묘객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음식을 놓고 간단히 차례를 지내거나 꽃을 올리며 조상들께 새해 소망과 안녕을 빌었다.
묘소에서 절을 올린 이들은 가족의 행복과 건강 등 새해 인사를 서로 건네기도 했다.
주요 추모공원이 위치한 고양·파주 일대는 한꺼번에 몰려든 많은 차로 오후까지 정체가 빚어졌다.
파주 임진각에서는 제40회 망향 경모제가 열려 실향민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일부 실향민들은 철책을 앞에 두고 임진강 이북을 향해 절을 올리며 고향에 닿지 못하는 설움을 달랬다.
대전에서는 설날 차례를 지낸 시민들이 성묘에 나서면서 유성구 대전현충원과 서구 괴곡동 대전추모공원 일대 도로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충북 청주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도 많은 성묘객이 찾았으며,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과 기장군 정관읍 추모공원 등에서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묘객은 물론 귀성·귀경·나들이 차들이 한날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기차역, 버스터미널, 선박 여객터미널은 하루종일 혼잡했다.
정오 기준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차량 운행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많은 3시 7분을 기록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양양 소요 시간도 2시간 45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소요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동군산∼군산 나들목 구간도 지체 현상을 빚었다.
호남선·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이날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차량이 차츰 늘어나 요금소 주변 등 정체 구간이 길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남해고속도로 사천ic에서 사천터널 10㎞,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에서 북창원ic 6㎞, 경부고속도로 양산 분기점에서 양산ic 4㎞ 구간도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는 이날 약 105만2천대의 차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닷길을 오가야 하는 귀성·귀경의 발길도 분주했다.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 속에 이날 오전 7시 백령도발 인천행 코리아프린스호를 시작으로 13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 15척이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설날인 이날 하루에만 귀성·귀경객 등 3천500명가량이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천과 섬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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