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벌써 시작, 부산→서울 7시간20분…새벽2시 풀릴듯

김은빈 2024. 2.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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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성남시 판교J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인 10일 점심 이른 귀경길에 나선 차량과 귀성 행렬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황이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도착하는 예상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40분 ▶대구~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대전~서울 4시간 ▶강릉~서울 3시간 50분 ▶울산~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대구 6시간 2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50분 ▶서울~울산 6시간 50분 ▶서울~목포 6시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05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경 행렬이 시작된 서울 방향은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후 11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일어나 오후 1~2시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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