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도하] ‘韓에 옐로카드 5장’ 중국 마닝 심판, 카타르 vs 요르단 결승전 휘슬
김희웅 2024. 2. 10. 12:03
한국에 옐로카드를 무더기로 준 중국 마닝 심판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휘슬을 분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AFC는 지난 8일 결승전을 관장할 심판진을 공개했다. 마닝 심판이 주심을 맡고, 이외 중국 심판진이 함께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마닝 심판은 한국과 ‘악연’이 있다. 한국과 바레인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주심을 맡은 마닝 심판은 한국 선수 5명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당시 과한 판정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토트넘) 조규성(미트윌란) 박용우(알 아인) 이기제(수원 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다섯이 마닝 심판에게 노란 카드를 받았다.
추후에 마닝 심판이 건넨 옐로카드가 영향을 끼쳤다. 김민재가 호주와 8강전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고, 요르단과 4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마닝 심판은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됐다. 카타르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있었음에도 90분 내내 단 한 장의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반면 이날 뛴 팔레스티안 선수 중 3명이 마닝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카타르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도 카타르 선수의 시간 지연 행위가 있었지만, 종료 휘슬을 칼같이 불어 입방아에 올랐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중국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을 관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이는 중국 축구계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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