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생사의 문턱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 올해 설 특히 남달라"

김수현 2024. 2. 10.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진년 설날을 맞은 10일 "가족들과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며 "세월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우리네 가족들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최우선해야 할 민생 과제"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고마움 때문
일상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 '최우선 민생 과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진년 설날을 맞은 10일 "가족들과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년 맞이하는 새해이건만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고 말했다.

또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며 "정말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켜냈던, 하염없이 제 삶의 무게를 걱정해주시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의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며 "세월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우리네 가족들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최우선해야 할 민생 과제"라고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