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최대 고민 세뱃돈…몇살까지 얼마 줘야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뱃돈을 얼마나 또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고생이 한 사람당 받고 싶어 하는 세뱃돈 액수는 5만∼10만 원으로 조사됐다.
형지엘리트의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1월 15∼18일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한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로 5만∼10만원이라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뱃돈을 얼마나 또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고생이 한 사람당 받고 싶어 하는 세뱃돈 액수는 5만∼10만 원으로 조사됐다.
형지엘리트의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1월 15∼18일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한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로 5만∼10만원이라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0%는 설에 받는 세뱃돈 총액이 20만∼30만원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66%는 현재 받는 세뱃돈에 만족한다고 했다. 세뱃돈은 청소년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과 함께 관리하거나 일부를 용돈으로 받는다는 학생은 36%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가 ‘세뱃돈 일부는 용돈으로 쓰고 일부는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모두 저축한다(11%), 학비나 생활비에 보탠다(8.5%), 재테크를 한다(1%)는 답이 뒤를 이었다. 용돈의 주요 사용처는 취미·문화생활(30%), 쇼핑(27%), 간식 및 외식(24%) 등 순이었다.
'세뱃돈 연령' 논쟁…34.7% "취업 전까진 준다"
설 세뱃돈은 몇살까지 줘야 할까.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30.4%)', '나이와 관계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다(18.4%)', '어린이까지만 준다(6.7%)' 등의 순이었다. 2.1%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고 답했다.
답변의 양상이 세대별로 뚜렷하게 나뉜 것도 흥미롭다. 취업 전까지 준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48%는 20대였다. '취업준비생' 비중이 높은 20대의 희망 섞인 반응으로 풀이된다. 30대에서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는 응답(39%)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인 40대는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44%)이 다수였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