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회원권 봄시즌 앞두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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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봄 시즌을 앞두고 상승세다.
1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514만원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일부 종목은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체적인 매물 부족으로 당분간 강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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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세 2억5514만원…전주比 0.47%
골프회원권 시장이 봄 시즌을 앞두고 상승세다.
1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514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47% 뛰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21%, 고가대 0.82%, 중가대 0.56%, 저가대는 0.49% 올랐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일부 종목은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체적인 매물 부족으로 당분간 강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95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1% 점프했다. 용인 골프 8학군 종목이 매수세 유입과 매도 호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흥 2.19%, 뉴서울 1.06%, 남서울 1.41%, 신원 3.33%, 렉스필드는 0.91% 상승했다. 강북권의 서울, 한양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 매도 호가가 급등해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 4.42%, 한양은 0.68% 올랐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619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72% 뛰었다. 가야 1.12%, 부곡 1.49%, 통도 1.19%, 용원이 1.15% 올랐다. 한동안 조용했던 부산이 매수 주문이 누적돼 1.35% 상승했다. 창원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2.86% 점프했다. 해운대도 매물 실종과 함께 거래 없이 1.75% 상승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봄 시즌을 대비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강보합세장을 보일 것이다"고 예측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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