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정착시킨다

박석곤 2024. 2. 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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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책이 정착해 가자 가속 폐달을 밟았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 법제화까지 진행 중인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의 이른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환경시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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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책이 정착해 가자 가속 폐달을 밟았다.

시는 설연휴 첫날인 지난 9일 김해공원묘원과 낙원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에는 김해시중부자율방범연합대와 김해시재향군인회,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해동이친환경봉사회 등 사회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20여명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공원묘원을 미리 찾은 성묘객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과 정확한 재활용품 배출 등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도 홍보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 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한 철심 등으로 만들어져 재활용할 수 없다. 

햇볕에 3개월 이상 노출되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고 소각이나 매립할 경우 수많은 탄소가 배출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런 환경오염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22년 초 민관 협약으로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연간 김해지역 내 쓰레기 43t과 탄소 119t 이상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 법제화까지 진행 중인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의 이른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환경시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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