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40·50대 되면 의지 상관 없이 일 줄어들 것 같아" (봉고)[종합]

김예나 기자 2024. 2.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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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소속사 안테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규현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봉고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영상에서 규현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규현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출연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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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규현이 소속사 안테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규현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봉고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영상에서 규현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규현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출연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 알렸다.

이용진은 "내가 안테나 사장이면 '무슨 이런 황금알이 들어왔지?' (생각한다). 무한 동력인데?"라면서 크게 감탄했다. 

규현은 "그래서 대표님이 저를 좀 많이 아낀다"며 웃었고, 이용진은 "그러니까 아낄 수밖에 없다. 가만히 놔둬도 굴러가니까"라고 또 한 번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규현은 "그만큼 서포트도 잘해준다. 왜냐하면 솔직히 앨범 준비하면서 감동 많이 받았다. 팬들한테 회사가 역조공도 준비 많이 해줬다. 팬덤이 감동을 많이 받았다더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우리 회사 같은 경우가 아티스트를 믿고 (계약 조건을) 계속해서 바꿔나가는 스타일이다. 만약 불만이 있으면 조율해서 바꾸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용진은 "그래서 보여주는 거냐. '보셨죠? 작년 소고기처럼 일했다'라고"라 내다봤고, 규현은 "'매출 보셨죠?' '안테나에 제가 얼마나 일조했는지 봤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거들었다.

그리고는 "이제 30대 중후반 가고 있지 않냐. 40대, 50대로 가면서 제 의지와 상관 없이 일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많은 걸, 많이 만나러 다니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의 추억은 사실 지금 이 순간밖에 없는 거니까 최대한 지금 팬들과 많은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나중에 멀어질 수도 있고"라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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