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이길여, 뻥뻥 장타...'에이지 슈트' 비밀 담은 영상 ['청춘 이길여']

대학 축제에서 싸이의 말춤을 선보인 가천대 이길여 총장. 사진 유튜브 캡처

“내 건강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요."

9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로 '우주 최강 동안'이라 불리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 그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Well-aging)’의 비결을 공개한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의 '청춘 이길여' 시리즈를 통해서다. 웰에이징의 롤모델인 그의 지극히 사적인 일상부터 시니어 리더로서의 삶과 철학을 10회에 걸쳐 폭넓게 아우른다.

'청춘 이길여'는 지난해 5월 화제가 된 그의 싸이 말춤 동영상의 비하인드로 시작한다. 유튜브 조회 수 350만을 기록한 이 깜짝 무대가 어떻게 기획됐고, 또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었는지 자세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 총장은 지금도 주말 운동으로 18홀 라운드를 즐긴다. 사진 가천대

영상에서 네티즌들의 감탄을 이끌어 낸 건강 비법도 세세히 밝힌다. 신체 나이는 60대라 평가받는 그가 왜 외식할 때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는지,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는지, 어떻게 지금도 18홀을 너끈히 돌며 장타 골퍼가 될 수 있는지 등을 세세히 살펴본다. 또 아담한 체격과 달리 아침부터 제대로 챙겨 먹는 대식가의 식단과 비서진이 주니어 사이즈 햄버거를 사 갔다가 혼이 난 사연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하루 3리터씩 홍삼 달인 물을 마시는 피부 관리, 수십 년간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맡아온 미용사와의 인연도 다뤄진다.

시리즈는 그를 청춘으로 이끄는 내적 면모도 함께 담는다. 과거를 되짚기보다 미래를 예측하는 탐구심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그가 어떻게 세상 공부를 놓지 않는지, 그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은 누구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길병원·가천대 등을 이끌며 그가 보여주는 남다른 리더십과 소통 방식도 연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의 '청춘 이길여'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

■ 더중앙플러스 '청춘 이길여'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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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의 롤모델로 꼽히는 이길여 총장. 김종호 기자

“내 이름이 뭐라고!”“이길여!”…92세 총장, 그날 왜 말춤 췄나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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