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원조 K-시리얼”…간편식 도전 나선 ‘이 과자’는?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2.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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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컵 죠리퐁’ 출시
컵 용기에 우유만 넣으면 끝

‘죠리퐁’이 컵 시리얼로 새 도전에 나선다.

크라운제과가 최근 우유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 컵’을 선보였다. 별도 용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8만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죠리퐁이 컵 시리얼로 변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운제과가 최근 우유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 컵’을 선보였다. (크라운제과 제공)
죠리퐁의 변신은 세 명의 신입사원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죠리퐁과 우유를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시리얼 아이디어가 ‘2023 패키징대전’과 ‘아시아포장연맹(APF)’에 입상했고, 이후 1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컵 시리얼에는 컵 용기 제품 최초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스푼’이 들어갔다. 개별 포장해 넣은 컵과 접어 만드는 스푼이 부착된 뚜껑으로 구성했다.

편리성은 물론 친환경 패키징으로 환경 보호까지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죠리퐁 컵 시리얼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재활용은 물론 3개월 이내 생분해가 가능한 그린실드 용지로 컵을 만들었다. 유해화학물질 저감으로 로하스인증을 받은 잉크 3종을 사용, 친환경 플렉소 인쇄를 적용했다. 뚜껑 안쪽에 두 번만 접으면 완성되는 간편한 종이 스푼을 접착제 없이 담아 친환경 패키지로 완성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만의 건강한 즐거움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죠리퐁 컵 시리얼 제품은 여러 디자인과 편리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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