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남일…"가격 8~9%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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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대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로이터,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작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적으로 가격을 8∼9%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도 에르메스는 생산비용 상승을 이유로 약 7%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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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수천만원대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로이터,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작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적으로 가격을 8∼9%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도 에르메스는 생산비용 상승을 이유로 약 7%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르메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3억6천만유로(4조8천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예상치는 14% 증가.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134억유로(19조2천억원), 순이익 43억유로(약 6조2천억원)를 올려 전년대비 각각 21%, 28% 증가했다고 에르메스는 밝혔다.
전세계 명품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 지역에서 성장했는데, 가장 큰 시장인 일본 등 아·태지역의 작년 매출은 75억 유로(10조8천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일본은 15%, 나머지 아·태 지역은 13%의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과 미주는 각각 19%, 17%의 매출 성장률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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