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국제진품관리협회·에이엠비, ‘미술품 진위 판별’ 업무협약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4. 2.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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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진위·저작권 연구·개발 등 전시·판매 부문 상호 협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FACO)와 국제진품관리협회(OMA), 에이엠비(AMB)가 작품·저작권에 대한 연구개발·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협회는 미술품 진위와 저작권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작품 기획·전시·판매·홍보 등을 상호 간 협력할 예정이다.

체결식은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 위치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이뤄졌다.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김종근 국제진품관리협회 자문위원, 석유진 에이엠비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한국 민족예술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문화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해 1962년에 창립된 예술문화단체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단법인이다. 한국건축가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무용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연극협회·한국연예협회·한국영화인협회·한국음악협회 등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37개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국제진품관리협회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미술계에서 화랑·작가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위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단체다. 에이엠비는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본인증시스템과 인증장비를 협회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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