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단한 오타니 사랑… MLB 서울시리즈 지상파 생중계

김은하 2024. 2. 9.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TV아사히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지상파 생중계한다.

TV아사히는 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할 수 있는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다저스 대 한국야구대표팀의 연습경기까지 생중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한국팀 연습경기까지 생중계 결정
내달 20·21일, 고척서 MLB 개막 2연전

일본 공영방송 NHK와 TV아사히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지상파 생중계한다.

TV아사히는 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할 수 있는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다저스 대 한국야구대표팀의 연습경기까지 생중계한다. MLB 연습경기까지 생중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저스 모자 쓰는 오타니 [사진출처=연합뉴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9일 "3월 20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NHK가, 21일 경기는 TV 아사히가 생방송 한다"며 "TV아사히는 17일 다저스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 18일 다저스와 한국야구대표팀의 연습경기까지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2연전을 펼친다.

개막 시리즈는 새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MLB 투수 최고액 신기록을 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정규리그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에도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를 비롯해 불펜 마쓰이 유키가 있다.

인터뷰하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출처=AFP/연합뉴스]

일본에서 가까운 서울 고척돔에서 경기가 펼쳐지지만 정작 일본 팬들은 직접 관람하기가 어렵다. 대회 주관 중계권사인 쿠팡플레이가 경기 입장권을 국내 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전화를 가진 쿠팡플레이 회원만 예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티켓 예매도 하늘의 별 따기다. 지난달 29일 판매한 개막전 티켓은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됐다.

신 하나마키 역사 안에 마련한 '스텝 인 하나마키'라는 구역에 전시되는 키쿠치 유세이 관련 기념품. [사진출처=하나마키 시 홈페이지]

한편, 오타니는 관련 기념품이 한 역사에 전시될 정도로 일본에서 인기스타다.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는 신 하나마키역 안에 마련한 '스텝 인 하나마키' 구역에 오타니 쇼헤이 관련 기념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2021년에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가 된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한 것은 오타니가 역대 최초다. 또 오타니는 2023시즌 투수 겸 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마운드에선 23경기 선발투수로 출전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기록을 남겼다.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10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