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야스, 앞으로도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격돌한다… 이적설 뒤로하고 아스널 재계약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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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최근 추진해 온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내년 여름 끝날 예정이었던 도미야스의 계약기간을 대폭 늘리고, 연봉도 크게 인상하는 계약이다.
멀티 수비수 영입을 원했던 바이에른뮌헨이 도미야스를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아스널은 다기능 벤치자원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도미야스가 아스널, 손흥민이 토트넘에 몸담고 있는 한 북런던 더비는 두 선수의 '미니 한일전'으로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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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최근 추진해 온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합의는 다 끝났고, 발표만 남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양자의 재계약 조건이 다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내년 여름 끝날 예정이었던 도미야스의 계약기간을 대폭 늘리고, 연봉도 크게 인상하는 계약이다.
도미야스는 최근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8강에 그치긴 했지만 여전히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수비수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 볼로냐에서 빅 리그 주전급 기량을 2시즌 동안 보여줬다. 그리고 202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뛰기만 하면 기량은 훌륭했다. 부상이 문제였을 뿐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도미야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아스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크게 실감한 시즌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경기(선발은 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뛰었다. 라이트백에서는 주전 벤 화이트보다 경기력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프트백은 주전 올렉산다르 진첸코가 빠졌을 때 '보험'인 도미야스가 나와 줘야 경기력이 유지됐으나 3순위 옵션 야쿱 키비오르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콘셉트를 수행하지 못했다.
멀티 수비수 영입을 원했던 바이에른뮌헨이 도미야스를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아스널은 다기능 벤치자원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재계약을 추진해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아스널 합류 후 한 번도 계약을 갱신하지 않아 낮은 편이었던 연봉도 선수 가치에 맞게 올려둔 것으로 보인다.
도미야스가 아스널, 손흥민이 토트넘에 몸담고 있는 한 북런던 더비는 두 선수의 '미니 한일전'으로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부상이 잦은 도미야스가 북런던 더비 때 경기를 뛸 수 있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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