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사진' 찍은 백악관 출입 기자 문기성씨 별세

김형민 2024. 2. 9.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사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불렀던 한인 사진기자 문기성(윌리엄 문)씨가 9일 0시56분께 국내에서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2020년 미 상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직후 고인이 트럼프를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사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불렀던 한인 사진기자 문기성(윌리엄 문)씨가 9일 0시56분께 국내에서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62세.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9년 미국 조지메이슨대에 유학을 갔다가 미국에 정착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부터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백악관에 출입했다. 미주중앙일보에 '야단법석'이라는 칼럼을 연재한 적도 있다. 2020년 미 상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직후 고인이 트럼프를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년 한국인터넷기자상 특별상을 받았다. 유족은 여동생 문희옥씨와 매제 김일림씨, 조카 문도준씨 등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