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정체 점차 풀려…서울→부산 4시간 30분

정길준 2024. 2. 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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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239="">9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에 귀성 차량이 몰린 모습. 연합뉴스</yonhap>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2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남사진위~남사 5㎞, 천안휴게소~옥산 14㎞, 옥천1터널~옥천4터널 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6㎞, 당진부근 2㎞, 동서천분기점~군산 4㎞, 줄포부근 7㎞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진천터널 5㎞, 오창~서청주 6㎞ 구간에서 막힌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2㎞ 구간에서 차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8~9시께 귀성 방향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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