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사실계곡에는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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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의 응달에는 얼음이 꽁꽁 얼었는데, 양지바른 곳에는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었다.
백사길계곡은 벌써 봄이 왔다.
백사실계곡의 별서터에 세워진 설명문에 의하면 백석은 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고 한다.
백사실계곡의 음지는 아직 얼음이 꽁꽁 얼었는데, 계곡 상류 양지바른 곳에는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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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백사실계곡의 응달에는 얼음이 꽁꽁 얼었는데, 양지바른 곳에는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었다. 백사길계곡은 벌써 봄이 왔다. 8일 오전 10시 집을 나서 전철 3호선을 타고 북악산에 다녀왔다.
산행은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 정문-칠궁-백악정-대통문-만세동방-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세검정으로 진행하였다. 경복궁은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경회루 연못의 얼음은 녹아서 경회루의 반영이 선명하다. 향원정을 지나 청와대 정문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북악산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 백사실계곡에 활짝 핀 버들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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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 성곽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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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 성곽길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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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문(자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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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실계곡의 백석동천이 새겨진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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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실계곡의 별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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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포근해 걷는 길이 즐겁다. 카페 산모퉁이를 지나 조금더 오르다가 주택가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백사실 계곡으로 갈 수 있다. 계곡으로 내려가다가 오른쪽 바위에 백석동천 글이 새겨진 바위가 보인다. 백사실계곡의 별서터에 세워진 설명문에 의하면 백석은 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고 한다. 백사실계곡의 음지는 아직 얼음이 꽁꽁 얼었는데, 계곡 상류 양지바른 곳에는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었다. 하얀 솜털이 역광에 빛난다. 버들강아지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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