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이동 기간 철도 일일 승객 첫 1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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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10∼17일)를 앞두고 중국에선 지난달 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춘윈(春運) 중 일일 철도 승객 수가 처음으로 1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 여객 철도에는 승객 1310만명이 탑승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1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춘윈 40일 동안 귀성과 여행을 위해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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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10∼17일)를 앞두고 중국에선 지난달 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춘윈(春運) 중 일일 철도 승객 수가 처음으로 1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춘윈은 춘제를 전후로 사람들이 대거 이동하는 기간을 말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 여객 철도에는 승객 1310만명이 탑승했다. 또 7일 하루 동안 증편된 여객 열차 수 역시 1873편으로 역대 일일 최대 증편 열차 수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1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춘윈 40일 동안 귀성과 여행을 위해 연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폭설과 강추위로 귀성길에 오른 인파가 도로에 꼼짝없이 갇히고 열차도 전력 공급이 끊어지며 멈추는 사태가 발생하자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힘썼다. 각 지방정부도 고속도로와 전선의 제설·제빙작업을 위한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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