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누가 뛰나] 전남 영암·무안·신안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2. 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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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최종 선거구 획정안으로 '공중분해'될 변수가 여전히 있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제외한 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국민의힘, 진보당, 한국농어민당에서 각각 1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 의원의 3선 가도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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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민주당 경선 심사 발표 등 후보 촉각
현역 서삼석 의원 3선 가도에 민주당 4명 도전장
국민의힘 김팔봉 전 고용부 서기관도 후보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최종 선거구 획정안으로 '공중분해'될 변수가 여전히 있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제외한 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국민의힘, 진보당, 한국농어민당에서 각각 1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서삼석 의원은 3선 도전 가도를 달리고 있다. 무안군수 3선을 거쳐 2018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고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병도, 김태성, 김팔봉, 서삼석, 윤부식, 정승욱, 천경배, 황두남 예비후보.(가나다 순)

17년 만에 호남 출신이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까지 역임하며 올해 광주전남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을 줬으며 농어촌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농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했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점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핵심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해 호평받기도 했다.

서 의원의 3선 가도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4명이다.

먼저 김병도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은 무안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미래기획단 부실장 맡았으며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대 정신에 부합하도록 헌법, 정책, 사람 등 모든 것을 다 바고 혁신해야 한다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언론인 출신의 정승욱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총괄 특보는 청년 유출과 지역 상권 소멸을 막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무안 이전을 이루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태성 전 육군소장은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캠프에서 평화 안보 설계자로 활약했다. '민생을 되살리고, 정치를 개혁하며,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을 재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민심 잡기에 한창이다.

천경배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도 금배지를 향한 레이스에 합류했다. 천 정무조정부실장은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후 와신상담 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에서는 황두남 전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이, 진보당에서는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에서는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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