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역 정치의 새해 덕담 들어보니...

신영근 2024. 2.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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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모처럼 서산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다.

"우리 설날입니다, 새해 큰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는 어떤 덕담 나누시나요? 우리 가족 건강하고 화목하고 다 비슷하지요. 요즘 경기 안 좋으니까 조금만 경기 살려달라고 이런 말씀 나누셨을 것 같아요. 저는 설날에 태안군에서 열리는 장사씨름대회 구경하러 가려고 합니다. 천하 장사들의 힘찬 기운도 받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도 받아 그 기운으로 서산시민 태안군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설날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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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각오부터 정치적 발언 자제까지... 다양한 말·말·말

[신영근 기자]

 올해는 22대 총선이 있는 해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매우 중요한 해이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설날을 맞아 SNS를 통해 덕담을 전했다.(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 SNS 갈무리
설날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모처럼 서산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다.

올해는 22대 총선이 있는 해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매우 중요한 해이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설날을 맞아 SNS를 통해 덕담을 전했다.

이들 대부분은 정치적 발언을 자제했다. 지역 정치인들의 덕담을 들어봤다.

■ 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22대 총선 예비후보

조 예비후보는 설날 하루 전인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을 게시하고 덕담과 각오를 밝혔다.

"우리 설날입니다, 새해 큰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는 어떤 덕담 나누시나요? 우리 가족 건강하고 화목하고 다 비슷하지요. 요즘 경기 안 좋으니까 조금만 경기 살려달라고 이런 말씀 나누셨을 것 같아요. 저는 설날에 태안군에서 열리는 장사씨름대회 구경하러 가려고 합니다. 천하 장사들의 힘찬 기운도 받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도 받아 그 기운으로 서산시민 태안군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설날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국민의힘 성잉종 의원

성 의원 자기 아내와 한복을 입고 큰절을 올리는 사진과 함께 짧은 덕담을 전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과 함께 추억의 보석상자를 펼쳐보세요."

■ 녹색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위원장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창당한 녹색정의당은 새롭게 탄생한 정당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평등하고 평화로운 설날 되세요. 기후 위기에 맞서고 노동의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서산.태안시민 여러분,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명절은 평화롭고 평등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을 찾고 먼 길을 오가면서 안전 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일터를 지키시는 필수노동자들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시는 소방·경찰. 군인 등 필수공무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국민 여러분이 연휴를 쉴 수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에 맞서고 노동의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는 별다른 덕담을 전하지 않았으나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해 당직자는 8일 용산역에서 귀향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윤 상임대표의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진보당은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독재를 끝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보적 국회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앞에서도 할 말 하는 선명 야당, 서민의 어려움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언제나 곁에 있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 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8일 덕담을 전하는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 설날, 올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더욱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민족 대명절 설날,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으시고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는 별다른 덕담을 전하지 않았으나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해 당직자는 8일 용산역에서 귀향 인사를 전했다.
ⓒ 홍순각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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