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동훈 지X이야' 욕설 논란 일파만파…국민의힘 "정계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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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욕설을 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 의원으로 상징되는 86 운동권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정치 개혁을 위해 할 일은 남아 있지 않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낡아 빠진 구태 세력에게 맡겨 둘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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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후배에게 세습할 생각 그만 접으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욕설을 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 의원을 향해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국회 직원과 동료 의원을 향한 엄청난 반말 갑질로 남다른 꼰대력을 과시한 분 아니냐"며 "방송에 나와서까지 상대 당 대표에게 저급한 욕설을 쓰는 걸 보니 평소 모습은 어떨지 안 봐도 훤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아직 못 해 본 운동권 후배들에게 그 지위, 그 자리를 세습할 생각은 그만 접으라"며 "정치 30년 동안 그만큼 특권을 누리셨으면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또 "운동권의 구시대적 마인드, 끼리끼리 문화, 비뚤어진 특권 의식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돌덩어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선 "있지도 않은 독재와 투쟁한다며 돈봉투 돌리고 뇌물 받다 걸려도 '야당 탄압 코스프레'로 '정신 승리'를 외친다"며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으니 성 의식이 왜곡되고 막말을 일삼아도 괜찮다 한다.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이유"라고 비판했다.
이어 "스스로 땀 흘려 돈을 벌어본 적 없는 이들이 경제 정책을 논하고, 미국 제국주의를 타파한다며 대사관저에 폭탄 던지던 수준의 교양으로 외교 정책에 끼어드는 것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으로 상징되는 86 운동권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정치 개혁을 위해 할 일은 남아 있지 않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낡아 빠진 구태 세력에게 맡겨 둘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원은 한 언론사 유튜브에 출연해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한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했다. 우 의원은 추후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청했으나, 생방송으로 진행된 탓에 욕설이 그대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광주 룸살롱에서 여성 동료에 욕설했던 분"이라며 운동권 청산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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