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 8천만원↑·김재호 3억원' 두산, 61명 전원 재계약 완료 [공식발표]

윤승재 2024. 2.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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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명신-김재호. IS 포토


두산 베어스가 202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투수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서 8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김명신은 지난해 70경기에서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 24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맹활약한 바 있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2억1000만원, 정철원은 1억6500만원에 사인했다. 

최승용은 1억200만원으로 데뷔 첫 억대 연봉 고지에 올랐다. 김동주는 24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인상률(77.4%)을 기록했다.

야수 중에는 강승호가 5500만원 오른 2억 5500만원에 계약했다. 내야수 김재호는 3억원에 사인, 12일 퓨처스리그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코지마로 출국한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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