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해외에서?…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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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급증했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손해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등 여행자보험 상위 6개사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는 33만878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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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급증했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손해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등 여행자보험 상위 6개사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는 33만8788명이었다. 지난해 추석엔 6일에 달하는 장기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30만명을 넘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19만718명)은 물론, 직전 해인 2022년 추석(20만6840명), 같은 해 설 연휴(24만9773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기간 급격히 줄었다. 2020년 추석 8만9919명에서 2021년 설 연휴 1만5576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해 추석 6만103명, 2022년 설 연휴 5만7136명까지 10만명을 넘지 않았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지금은 경기 침체 속 고비용을 감수하고 해외로 떠난다는 점에서 아예 새로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당국은 악화일로인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때 이러한 국민의 인식 전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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