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음주 측정 거부 혐의 김정훈, 日 팬들에게 심경 밝혀
정진영 2024. 2. 9. 11:50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뒤 일본 팬미팅에서 심경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스포티비뉴스는 김정훈이 지난달 19일과 20일 각각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팬미팅을 갖고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정훈은 이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나를 믿어 달라. 나도 여러분을 믿을 수 있게 저를 믿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은 또 생일에 미역국을 들고 온 엄마가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고 말했다“면서 ”이 말 한 마디가 내 인생을 생각하게 했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진로를 변경,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그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여기에 더해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경상을 입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까지 적용, 검찰로 송치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9일 스포티비뉴스는 김정훈이 지난달 19일과 20일 각각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팬미팅을 갖고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정훈은 이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나를 믿어 달라. 나도 여러분을 믿을 수 있게 저를 믿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은 또 생일에 미역국을 들고 온 엄마가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고 말했다“면서 ”이 말 한 마디가 내 인생을 생각하게 했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진로를 변경,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그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여기에 더해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경상을 입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까지 적용, 검찰로 송치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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