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역할 살아 있는 충남 만들겠다"

방관식 2024. 2.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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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위해 지난 5일 만난 강춘식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남연합회장 당선인은 취임하면 노인이란 위치를 어르신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14일 취임식을 하는 강춘식 당선인은 "노인들의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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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당선인

[방관식 기자]

 
▲ “노년의 역할이 살아 있는 충남 만들겠다” ⓒ 방관식

인터뷰를 위해 지난 5일 만난 강춘식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남연합회장 당선인은 취임하면 노인이란 위치를 어르신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이가 들면 희망과 존재가치가 떨어진다는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을 풍부한 경륜과 지혜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존경받는 분위기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를 부패와 발효에 비유한 강 당선인은 어르신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평생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연마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4년 임기동안 ▲시·군 지회장 활동비 예산 확보 ▲노인 일자리 확대 ▲화합하는 충남연합회 조성 ▲정부조직 내 노인복지청 신설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 ▲지회장 및 분회장 상해보험 가입지원 ▲충청남도 노인발전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춘식 당선인은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를 부패와 발효에 비유했다.
ⓒ 방관식
 
대한민국의 노년세대가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해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 시급하다고 밝힌 강 당선인은 노인복지청 신설을 정부에 재차 건의했다.      

노인관련 복지 예산이 계속 증가하고는 있지만 각 사업에 따라 각 부서에서 나눠서 들어오다 보니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예산 적립 등이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강 당선인의 주장이다.

또 평생을 생활체육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스포츠를 통한 노인 복지 향상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14일 취임식을 하는 강춘식 당선인은 "노인들의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쳤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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