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부활한 故이태석 신부(feat. ‘부활’ 구수환 감독)
정진영 2024. 2. 9. 10:34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부활했다.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한 이태석 리더십학교(교장 구진성)학생들이 지난 5일 남수단의 이태석장학생을 만났다.
이날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과 남수단에서 이태석 정신을 배우고 이어가려는 학생들의 만남이었기 때문.
지난 5일 이태석리더십 학교 학생들이 남수단 국립대학인 주바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학생들이 학교에 도착하자 하얀가운을 입은 의대생들이 반갑게 맞아줬다는 전언. 이들은 이태석재단이 2020년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이태석 장학생들이다.
장학생들은 자신들을 찾아준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한국 학생들이 입고 있는 이태석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의대생들에게 선물했다.
구진성 교장은 “고 이태석 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은 35명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제는 하나가 됐다”고 밝히며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남수단 의대생을만난 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설명. 이들은 의대생들과 만나 “이태석신부가 남긴 사랑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태석재단에서는 현재 48명의 이신부 제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아프리카 낯선 땅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활짝 웃으며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리더십 학교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한 이태석 리더십학교(교장 구진성)학생들이 지난 5일 남수단의 이태석장학생을 만났다.
이날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과 남수단에서 이태석 정신을 배우고 이어가려는 학생들의 만남이었기 때문.
지난 5일 이태석리더십 학교 학생들이 남수단 국립대학인 주바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학생들이 학교에 도착하자 하얀가운을 입은 의대생들이 반갑게 맞아줬다는 전언. 이들은 이태석재단이 2020년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이태석 장학생들이다.
장학생들은 자신들을 찾아준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한국 학생들이 입고 있는 이태석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의대생들에게 선물했다.
구진성 교장은 “고 이태석 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은 35명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제는 하나가 됐다”고 밝히며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남수단 의대생을만난 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설명. 이들은 의대생들과 만나 “이태석신부가 남긴 사랑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태석재단에서는 현재 48명의 이신부 제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아프리카 낯선 땅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활짝 웃으며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리더십 학교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엿 투척’ 야유 “나이스 퀘스천” 여유로 받아친 클린스만, “업무 방식 고수” 고구마까지 -
- 경찰,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한 김정훈 검찰 송치 - 일간스포츠
- [IS 도하] ‘韓 공포’ 요르단, 역대 최초 ‘우승’ 새 역사 쓸까…“꿈이 거의 현실이 됐다” -
- 김창옥 “알츠하이머 아냐, 단기기억상실… 스트레스 원인” - 일간스포츠
- 린가드, 자신 향한 우려들 직접 해명했다 "축구와 사업은 별개…컨디션 위해 피나는 노력" [IS 상
- 현아♥용준형, 손 꼭 잡고 백화점 데이트 - 일간스포츠
- 남주혁 학폭 의혹 제기 기자 및 제보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 일간스포츠
- 이종수, 사기피소·은퇴 5년만의 근황…미국 한식당서 일한다 [왓IS] - 일간스포츠
- 제니 이어 리사도 개별 레이블 설립 공표…일단은 ‘각개’ 블랙핑크 [왓IS] - 일간스포츠
- [IS 도하] 손흥민·이강인도 실패…아시안컵 득점왕, 최초 16강 탈락 팀에서 나올까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