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보인다’ 김수현,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kg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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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수현은 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kg급 경기에서 인상 110kg, 용상 144kg, 합계 254kg을 들어 3개 부문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로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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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예선 랭킹 11위에서 공동 6위로 상승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수현은 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kg급 경기에서 인상 110kg, 용상 144kg, 합계 254kg을 들어 3개 부문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부문별로 모두 시상한다. 김수현은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로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김수현이 국제대회에서 81kg급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6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여자 5개 체급(49kg급, 59kg급, 71kg급, 81kg급, 81kg 이상급)으로 편성됐다. 이에 김수현은 아시아선수권부터 81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이날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김수현은 파리 올림픽 예선 랭킹을 11위에서 공동 6위로 끌어 올렸다. 파리 올림픽에는 체급당 12명이 출전하기 때문에 김수현의 파리행은 매우 유력해졌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이슬(23·인천광역시청)은 인상 105kg, 용상 133kg, 합계 238kg으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이슬은 인상에서 4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3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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