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친정' 맨유, 전세계 팬들에게 K리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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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린가드의 K리그행을 알렸다.
또한 맨유 대선배 박지성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린가드의 입단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전했다.
린가드를 통해 서울 구단과 K리그 전체가 홍보 효과를 누릴 거라는 기대는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린가드는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 K리그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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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린가드의 K리그행을 알렸다.
8일 린가드의 FC서울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년에 1년 연장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다 노팅엄포레스트에서 1년 더 활약한 린가드는 지난해 여름부터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잉글랜드 대표 스타의 첫 해외 진출로는 이례적으로 K리그를 택했다.
맨유는 홈페이지에 한국어와 영문으로 각각 별도의 린가드 이적 관련 칼럼을 실으며 한때 팀에 헌신했던 선수에게 존중을 보였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인근에서 태어나 유소년 때부터 쭉 몸담았고, 여러 차례 임대를 다녀오긴 했지만 주로 맨유 1군에서 활약한 선수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최고 순위에 오른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위 등극의 중심 멤버였다.
맨유는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영문 칼럼을 통해 '린가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해 주는 팬 수백 명을 만났으며 그중 많은 사람들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K리그에서 먼저 뛴 영국 선수 대런 앳킨슨, 니얼 맥긴, 조던 머치의 뒤를 잇게 됐다고 영국 팬들에게 맞춤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맨유 대선배 박지성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린가드의 입단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전했다.
린가드를 통해 서울 구단과 K리그 전체가 홍보 효과를 누릴 거라는 기대는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영국 'BBC' 등 유력 매체들도 린가드의 특이한 행보를 주목하며 서울 입단 소식을 중요하게 다뤘다. 화제성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린가드의 활약이 중요하다. 린가드는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 K리그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합류가 늦었지만 개막전부터 뛸 몸 상태는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막전 상대는 지난해 돌풍의 중심 광주FC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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