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또 시즌2?…NEW '오겜→스위트홈', 뭐가 달라지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국 콘텐츠 시리즈가 2024년에도 쏟아진다.
한국에서의 시즌제 콘텐츠, 더 이상 특별하거나 신기한 게 아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한국 방송계에는 '시즌2', '시리즈'란 단어가 생소했다. 많은 드라마가 한 분기 안에 끝났으며, '시리즈'라는 말은 소수의 프로그램에만 적용되는 그야말로 흥행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한 넷플릭스는 거대한 세계관 구축을 시작했고, 이는 시즌2와 후속으로 이어졌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콘텐츠는 다양한 시리즈물, 시즌 동시 제작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넷플릭스는 하나의 콘텐츠를 깊이있게 다루는 것에 중독 된 모양이다.
설날을 맞이한 2024년에도 넷플릭스는 '아는 맛'으로 더욱 커진 기대감과 새로움, 반가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공개부터 모든 국가의 주목을 받은 '오징어 게임2'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이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여전히 이어간다.
특히 빨간 머리로 변신한 시즌1 우승자 기훈(이정재 분)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아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이끌 예정이다.
시즌1에 등장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시즌2를 위해 뭉쳐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K-크리처 장르와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의 만남을 화려하게 그린 박서준과 한소희도 '경성크리처 시즌2'로 2024년 돌아온다.
경성이 배경이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친다. 시즌1은 1945년 봄, 어둡고도 화려한 격동의 시대에 모종의 이유로 탄생한 괴물과 탐욕 위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담았다면, 시즌2는 현대 서울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풀어낸다. 여기에 이무생과 배현성이 합류한다.
은혁(이도현)의 생사가 공개되며 끝난 '스위트홈' 시즌2. 시즌3로 올 여름 돌아온다.
'스위트홈' 시즌3은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릴 전망이다. 각자 흩어졌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발생하는 욕망의 격돌이 그려진다.
괴물 현수로 깨어났던 차현수(송강), 정의명 몸을 차지한 편상욱(이진욱), 반인반괴 서이경(이시영), 은혁을 찾는 이은유(고민시) 외에도 괴물화를 숨기고 있는 상사 탁인환(유오성), 수상한 임박사(오정세),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아이(김시아)가 또 한 번 활약하며 거대 세계관 서사를 푼다.
유아인의 하차, 김성철 투입으로 화제 된 '지옥' 시즌2도 2024년 4분기 공개된다.
'지옥' 시즌2에서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힌다.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이며 김성철은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시즌1에 출연한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마무리 짓지 못한 혼돈 속 뒷 이야기를 그려낸다.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홍의준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등장한다. 이어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이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화살촉을 이끄는 리더 역으로 합류한다.
분기별로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임을 강조한 넷플릭스. 새로운 시즌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새로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오리지널 시리즈 외에도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시즌4, '좀비버스' 시즌2, '피지컬:100' 시즌2로도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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