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5시간 소요 예상…"귀성길, 졸리면 쉬어가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설 연휴에 교통 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6만2000여대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당일인 오는 10일 교통량은 44만여대로, 지난해 39만9000대와 비교해 10.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라운지, 졸음쉼터 등 운영
올 설 연휴에 교통 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6만2000여대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강릉 귀성길은 5시간 5분, 강릉∼서울 귀경길은 4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당일인 오는 10일 교통량은 44만여대로, 지난해 39만9000대와 비교해 10.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되는 최대 혼잡시간대는 귀성길은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귀경길은 10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다.
전국적으로 교통 체증이 예고되면서 당국은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졸음운전 사고 방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는 모두 1642건이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32명, 부상자는 1038명으로 사상자는 1270명에 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화물차 라운지, 졸음 쉼터를 운영하고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취약 시즌, 시간에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허필성 도로공사 강원본부 팀장은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 또는 졸음 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