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강아지 어디 맡길까…중개 앱에 물어보세요 [팩플]
설 연휴 기간 반려동물을 돌봐 줄 펫시터(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사람)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펫시터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들도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무슨 일이야
롯데정보통신 사내벤처로 시작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헤이나나’도 지난해 9월 펫시터 중개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반려동물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사만 중개했는데, 돌봄 수요가 늘면서 서비스를 확장했다. 펫시터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앱 이용자가 50% 가량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15만 명.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앱 ‘피리 부는 강아지’도 지난 6일 펫시터 중개 서비스 ‘우리 동네 펫시터’를 선보였다. 이 밖에 ‘도그메이트’, ‘펫플래닛’, ‘펫봄’ 등도 펫시터·훈련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게 왜 중요해
기능이 비슷해 보이지만 각 플랫폼 별 운영 방식엔 조금씩 차이가 있다. 펫플래닛은 여행앱에서 숙소를 고르듯 돌봄가구의 집 내부를 사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펫플래닛에서 돌봄 후기가 많은 '프로파트너'의 경우 설연휴 기간(9~12일)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우주펫에선 펫시터 나이와 반려동물 양육 경험, 거주지역과 소개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멍멍이와 함께해서 모든 강아지를 선입견없이 대할 수 있다’고 기재하는 식이다. 반려동물이 돌봄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반려인을 위해 실시간 일지, 실시간 영상도 제공한다.
중개 플랫폼, 숙제는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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